* 제목: "예물을 드리는 이유"(막1:40~45) * 요약: 문둥병은 질병 중에서도 아주 특이한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부정한(unclean) 사람으로 여겼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과 격리된 삶을 살아야 했다. 이 병은 몸의 감각을 마비시켜 버린다. 그래서 아파도 아픔을 전혀 느껴지지 못한다. 또 문둥병은 저주의 상징인 질병이었다. 미리암이 범죄했을 때 문둥병이 발생했다(민12:10). 웃시야 왕도 범죄할 때 이 병이 생겼다(대하26:19). 그러므로 이 병은 죄인이라는 낙인과 같다. 이들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뿐이었다. 율법으로는 아주 절망적인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본문의 문둥병자도 구원자를 찾았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예수님께 “원하시면”이라고 전제하였다(40절). 자기에게 치료를 요구할 아무런 권리가 없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분에게 겸손히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였다. (육체의 질병이 그의 영혼을 깨운 것이다.) 그 결과 그는 바로 그 자리에서 구원을 받았다. 구원받은 그에게 주님은 할 일을 가르쳐 주셨다. 그것은 구원받은 것을 증거 하는 것이었다. 특별히 제사장들에게 가서 증거하라고 하셨다. 증거하는 방법은 예물을 드리는 것이었다. 특별히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리라고 하셨다(레14:10). 우리가 예물을 드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는 복을 받기 위해서 예물 드리는 것이 아니다. 복 받은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 예물을 드리는 것이다. * 물질이 있는 곳에 그 사람의 마음도 있다(마6:21). * 그러므로 예물은 강력한 증거의 한 방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