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부활의 증인 * 요약: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각하’라는 존칭을 사용했다(눅1:3). 이런 존칭은 총독에게나 사용되고 있다(행23:26). 그러므로 그는 지위가 높은 사람임을 알 수 있다. 그는 유대인이면서 로마의 고위 공직자로 추측한다. 이런 점은 누가의 기록의 신빙성을 크게 높여준다. 고위직 인물에게 거짓을 고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 현장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가 부활의 주님을 목격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무덤에 예수의 시체가 없어진 것은 모두가 확인했다. 그 안에는 수의와 수건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마지막 재림의 날에 모두가 그를 보게 될 것이다(계1:7). 그 날 이전에 그의 부활을 믿는 자는 복된 자이다.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것이 있다. 이 명령을 듣는 제자들의 마음은 사뭇 달랐을 것이다. 그 분의 부활의 위엄을 친히 목격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말씀으로 듣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 분의 분부는 ‘성령을 받으라’는 말씀이었다. 성령이 임하면 첫째 권능을 받게 된다고 하셨다. 이 권능[δυναμιν]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의미한다. 그리고 예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다. 땅 끝까지 나아가서 그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이 명령에 따라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머물며 기도하였다. 그리고 10일 뒤에 약속하신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였다. 말씀하신 대로 성령의 역사가 강력하게 나타났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명령이요 약속이다(행2:39). * 주님의 부활을 믿는다면 성령 충만 받기를 사모하라. * 성령을 체험한 자들은 모두 예수 부활의 증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