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십자가형을 받으신 이유"

- 요약:

빌라도는 유대지역의 5번 째 로마 총독이었다.

그의 재임 기간은 약 11(AD26~36)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간 중에 그는 예수의 재판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는 예수를 심문하였으나 죽일 죄를 찾지 못했다(23:14).

하지만 그는 예수에게 십자가 처형을 선언하였다.

고소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차원의 판결이었다(15).

이는 결코 정의로운 판결이라고 할 수 없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를 빌라도에게 고소하였다.

표면적으로 내세운 이유는 반란죄였다(12).

하지만 실질적인 이유를 빌라도는 분명히 파악했다.

그 이유는 예수에 대한 시기심 때문이었다(10).

백성들은 예수를 더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갔다.

그들은 이런 현상에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꼈다(12:19).

이들의 불의함이 예수를 십자가 형벌을 받게 만들었다.


예수님은 자신이 죽으실 것을 미리 아셨다(16:21).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의 여정을 피하지 않으셨다.

잡히실 때에도 크게 저항하지 않으셨다(22:53).

재판 때에도 적극적으로 자기를 변호하지 않으셨다.

참혹한 십자가 형벌이 진행될 때에도 잠잠하셨다.

이 세상의 불의함에 대해 전혀 항변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자기를 변호하지 않으셨는가?

이유 없이 억울한 일을 당하신 것이 아니었다.

우리들의 죄 값을 지불하기 원하셨기 때문이었다.

그 분은 빌라도의 불의함 때문에 죽으신 것이 아니다.

그 분은 바리새인들의 불의함 때문에 희생된 것이 아니다.

그 분은 우리의 불의함 때문에 십자가 형벌을 받으셨다!


* 이것을 믿음으로 죄의 저주로부터 자유함을 얻자!

* 그 분의 선하심을 믿고 진실로 의지하자(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