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루어야 할 구원이 남아있다!
2020.09.26 15:03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2:12))
요한복음 3:16에서 요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구원을 받는다고 증거하였다. 이 말씀은 교회 나오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기억하고 있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말씀의 의미를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구원이 아직 완성된 단계가 아니라는 점을 알려준다. 그리고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믿는 자가 능동적으로 행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는 사실도 말해준다.
이런 말씀들을 잘 소화하려면 우리는 이루어진 구원이 있고, 또 이루어야 할 구원이 있다는 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오직 은혜로 구원받는 다는 것 한 가지만 알고 안일하게 지내다가는 마지막에 구원에서 떨어져서 멸망당할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지은 죄가 원죄이다. 이 죄가 사람의 영이 갖고 있는 죄요, 그 값은 사망이다(창2:17). 그 값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단번에 지불되어졌다. 그래서 예수 믿는 순간에 우리는 이 영의 죄에서 건짐 받는다. 이것이 이루어진 구원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영만이 아니라 혼과 육도 존재한다. 이 혼과 육의 죄로부터의 구원은 영의 죄처럼 단번에 해결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죄들을 없애 나가는 과정을 필요로 한다. 이 구원까지 이루어야만 비로소 천국을 유업으로 받게 된다(갈5:21).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50 |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 편헌범 | 2023.01.07 | 80 |
449 |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려면? | 편헌범 | 2022.12.17 | 48 |
448 | 하나님의 집(household)인 교회의 기능 | 편헌범 | 2022.12.10 | 43 |
447 | 하늘나라는 바로 여기에! | 편헌범 | 2022.12.03 | 61 |
446 | 왜 내가 못나고 쓸모없는 존재? | 편헌범 | 2022.11.26 | 68 |
445 | 화평도 위로부터 | 편헌범 | 2022.11.12 | 73 |
444 | 십계명 액자 걸기 운동 | 편헌범 | 2022.11.05 | 40 |
443 | 주라 그리하면 | 편헌범 | 2022.10.29 | 49 |
442 | 은혜와 진리가 모두 충만한 예수님 | 편헌범 | 2022.10.22 | 42 |
441 | 지은 신앙의 집 테스트 | 편헌범 | 2022.10.15 | 44 |
440 | 가지의 열매란 무엇인가? | 편헌범 | 2022.10.08 | 59 |
439 | 각각 자기 일을 돌아봄 | 편헌범 | 2022.10.01 | 34 |
438 | 아벨의 피, 예수의 피 | 편헌범 | 2022.09.24 | 62 |
437 | 강하게, 아니면 약하게? | 편헌범 | 2022.09.10 | 68 |
436 | 믿음과 행함이 뷴리되면? | 편헌범 | 2022.09.03 | 88 |
435 | 말씀의 체중계 | 편헌범 | 2022.08.27 | 53 |
434 | 영적인 것과 신앙적인 것의 차이 | 편헌범 | 2022.08.13 | 105 |
433 | 예수의 제자가 아니면? | 편헌범 | 2022.08.06 | 86 |
432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 편헌범 | 2022.07.30 | 50 |
431 |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 편헌범 | 2022.07.23 | 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