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하라, 교회는 주님의 신부이다.
2024.03.06 20:39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약 2,000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33년간을 지상에 머무셨다. 그 기간 동안에 예수님이 이 세상에 남겨 놓은 것은 오직 한 가지, 교회이다. 이 교회는 열 두 사도들이 자기들의 스승을 기리기 위해서 계획해서 만든 기관도 아니요, 유대인들이 그들의 종교를 이방인에게 전하기 위해 만든 단체도 결코 아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창세 전에 계획하시고, 2,000년 전에 이 땅에 직접 오셔서 갈보리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그 기초를 이루시고, 또 오순절 날 120명의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심으로 비로소 탄생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교회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수님이 직접 창설하신 기관이다. 교회를 세우는 일은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때 가지셨던 비젼이요, 그분의 꿈이었다. 지상명령도 이를 이루기 위한 수단이다.
교회가 이토록 예수님의 강력한 꿈이요, 비전인 이유는 장차 교회가 그의 신부가 되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 21장에 보면 어린양의 신부를 소개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 신부가 새 예루살렘성이다. 그런데 이 새 예루살렘성이 바로 교회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아담이 자기 아내를 보고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한 것은 교회를 보시는 주님의 뜨거운 심정을 표현한 말씀이다.
호세아 선지자는 야곱이 밧단 아람으로 간 것은 아내를 얻기 위함이라고 표현하였다(호12:12). 리브가가 남편에게 야곱이 아내를 얻도록 밧단아람으로 보내자고 했었다. 이처럼 주님도 이 땅에 오신 것은 자기 신부를 얻기 위함이었다! 교회는 그의 신부로 간택된 귀한 대상이다. 만약 신부를 무시하거나 손상시키면 신랑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교회를 존중하고 세운다면 또한 주님이 그냥 두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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