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 된 사람과 실수한 경건한 사람
2021.02.27 16:31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요일2:22~23).
최근에 한 한국 크리스천 신문에서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의 글을 읽었다. 그는 “트럼프 재선을 예언한 그들은 거짓 예언자들인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거짓 예언자들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진짜 거짓 예언자들은 ‘죄악 된 사람들’이지 ‘실수한 경건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을 구분한다는 것은 간단일이 아니다. 한 가지 방법이라면 돌이키는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다. 즉 드러난 사실 앞에서도 돌이키려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죄악 된 사람일 가능성이 많다. 반면 그런 상황 앞에서 자기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실수한 경건한 사람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예전에 한국 다미선교회에서 주님의 재림 일시를 제시하면서 그것을 강력하게 전파한 적이 있었다. 그 예언이 불발로 끝나자 그 주장을 따라갔던 많은 성도들이 혼란에 빠졌다. 그대로 그 선교회에 머물 수도 없고, 다시 원래 교회로 돌아갈 수도 없는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에 그들을 다시 이전 교회로 돌아오도록 이끌어 줄 때에도 마이클 브라운과 같은 말을 들려주었었다.
지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참과 거짓이 심하게 혼재되어 있는 시대이다. 그래서 주님은 마지막 때에 주의할 사항으로 맨 먼저 그리고 여러 번 ‘미혹을 주의하라’고 강조해서 가르쳐 주신 것 같다(마24:4).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92 | "종일 묵상하나이다" | 편헌범 | 2014.04.06 | 4984 |
491 | 그일라를 구원하라! | 편헌범 | 2014.02.09 | 4937 |
490 | 이 세상의 운명은 성도의 손에 | 편헌범 | 2014.02.23 | 4905 |
489 | 안식일을 소중히 여긴 여인의 축복 | 편헌범 | 2014.03.09 | 4816 |
488 | "내일 일은 난 몰라요." | 편헌범 | 2014.04.20 | 4810 |
487 | 직분의 바톤터치 | 편헌범 | 2014.03.30 | 4803 |
486 | 포도나무 넝쿨의 특징 | 편헌범 | 2014.05.11 | 4724 |
485 | 영혼의 나침반이 있는가? | 편헌범 | 2014.04.27 | 4387 |
484 | "Thank you!": 범사 감사의 실천 방법 | 편헌범 | 2017.10.22 | 4315 |
483 | 얻은 '자유'를 어디에 쓸 것인가? | 편헌범 | 2014.05.04 | 4182 |
482 | 아브라함이 우리를 부러워 한다. | 편헌범 | 2014.05.18 | 3902 |
481 | 찬양 한 곡의 값어치 | 편헌범 | 2014.06.08 | 3226 |
480 | 가장 무서운 적 | 편헌범 | 2014.06.01 | 3206 |
479 | '불신'의 덫을 경계하자! | 편헌범 | 2014.06.22 | 3067 |
478 | 어린이들 전도에 힘씁시다! | 편헌범 | 2014.07.01 | 2984 |
477 | "나는 소리요!" | 편헌범 | 2014.07.27 | 2881 |
476 | 진짜 신앙, 진짜 사랑 | 편헌범 | 2014.07.06 | 2870 |
475 | 말이 앞서야 한다! | 편헌범 | 2014.07.13 | 2737 |
474 | 누가 수치를 당할 자이겠는가? | 편헌범 | 2020.03.21 | 2556 |
473 | 절 한 번 하는 값 | 편헌범 | 2014.07.20 | 25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