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값진 진주의 모습은?
2022.07.16 19:30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마13:45~46)
주님은 마태복음 13장에서 천국에 대한 비유를 7가지로 드셨는데, 그 중의 여섯 번째가 진주장사 비유이다. 천귝은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진주를 찾아 다니다가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을 때, 주저하지 않고 자기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 그 진주를 산다고 하셨다.
그러면 극히 값진 진주는 어떠한 모습일까? 보통 진주의 가치는 광택과 크기와 모양 등으로 평가한다. 좋은 진주일수록 진주 깊은 곳에서부터 광채가 발산되며, 크기는 클수록 값이 더 나가고, 모양은 완전히 둥근 모양일수록 값진 것으로 여긴다. 또한 진주 표면에 흠이 없이 깨끗할수록 좋은 품질로 인정받는다.
그렇다면 영적으로도 이런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어야 천국이 사 가는 진주가 될까? 즉 마음이 티없이 맑아서 광채가 나고, 넓디 넓은 마음씨를 갖추고 있으며, 흠도 점도 없고 지극히 둥글고 원만한 상태의 심령이라야 극히 값진 진주에 해당할까? 일견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주님이 선택하신 진주들-예를 들어 12 사도들-을 살펴보면 그렇지가 않다는 사실을 쉽게 깨닫게 된다.
다윗은 살인죄와 간음죄를 지은 후, 하나님 앞에 처절하게 통회 자복하면서 깊이 깨달은 것이 있다. 바로 하나님이 참으로 구하시는 심령은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이라는 점이다. 그렇다. 천국은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이 강할수록 더욱 극히 값진 진주로 여겨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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