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투자원리
2014.11.16 15:07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 권고하던 자러라”(요18:14).
가야바는 지극히 합리적인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시키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곧 이스라엘이라는 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개인 한 사람 정도는 얼마든지 희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자기 백성들에게 권면하였다. 이는 분명 설득력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 세상에서 적용되는 원리이다. 천국에서는 이런 원리가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의 원리로 움직이는 것이 천국이다.
예수님이 하신 일을 보라. 그는 보잘 것 없는 우리들을 위해서 크디 크신 자신의 몸을 희생시키셨다. 이 십자가 사건은 완전히 소(小)를 위해서 대(大)를 희생시킨 일대 사건이었다. 세상 원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이다.
교회 안에서 작은 일이라고,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자기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작은 일일수록 그곳에 투자하는 것이 천국에서는 더 큰 이윤을 남기게 된다는 천국 투자원리를 모르기에 갖는 생각이다. 천국은 세상 투자원리와 완전 반대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52 | "내가 바뀌었습니다!!" | 편헌범 | 2017.02.26 | 79 |
351 | 이용 말고 의지해야 생명있다! | 편헌범 | 2017.03.05 | 72 |
350 | 주님의 가치관으로 바라보자! | 편헌범 | 2017.03.12 | 70 |
349 | 성도가 가진 믿음의 위력 | 편헌범 | 2017.03.27 | 91 |
348 | "사는 게 재미가 없어요." | 편헌범 | 2017.03.27 | 98 |
347 | The First Lady of First Ladies | 편헌범 | 2017.04.09 | 104 |
346 | "4-5월 전도대회"를 시작하며 | 편헌범 | 2017.04.16 | 102 |
345 | '이웃'의 개념을 바꾸심 | 편헌범 | 2017.05.08 | 65 |
344 | 우리도 빚진 자들이다. | 편헌범 | 2017.05.08 | 80 |
343 | 투자한 것이 얼마인데... | 편헌범 | 2017.05.08 | 93 |
342 | 현실의 문제인가 믿음의 문제인가? | 편헌범 | 2017.05.14 | 91 |
341 | "너희는 가서" | 편헌범 | 2017.05.21 | 103 |
340 | 교회중심적 선교관 | 편헌범 | 2017.05.28 | 102 |
339 | 인생의 키, 혀! | 편헌범 | 2017.06.04 | 98 |
338 | 너무 고지식한 신앙일까? | 편헌범 | 2017.06.11 | 100 |
337 | 두 종류의 근심 | 편헌범 | 2017.06.18 | 112 |
336 | 그 유명한 솔로몬이 빠졌다. | 편헌범 | 2017.06.25 | 352 |
335 | 달리 다른 방법이 없다! | 편헌범 | 2017.07.02 | 105 |
334 | 인침받은 자의 수가 주는 의미 | 편헌범 | 2017.07.09 | 162 |
333 | 원망하지 않고 감사했더라면... | 편헌범 | 2017.07.16 | 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