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풍조는 나날이 갈리어도
2023.09.02 18:10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우리가 살고 있는 뉴저지의 모든 공립학교에서 학생의 성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이번 가을학기부터 시행한다. 성별을 자유롭게 선택한다는 것은 자신이 태어날 때의 성별에 읽매이지 않고, 자기가 느끼는 성 정체성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의미이다. 예룰 들어 출생시 생물학적으로 남자라 할지라도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하면 여자들이 하는 체육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말이다.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공립학교 내에서 종교를 상징하는 복장이나 장식물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 법령에 따르면 학교에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갈 수 없게 된다. 유대교의 다윗의 별 같은 장식이 들어있는 가방을 메고 학교를 가지 못한다는 말이다. 이런 정책은 학생들로 하여금 점점 더 세속화 되도록 만들 것이다.
이렇듯 세상은 점점 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제한을 가하고, 세속적인 이 세상 문화에 대해서는 더욱 관대해져 가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철저히 신앙생활 하려고 하면 이 세상의 풍조와 많이 부딪치고 갈등을 겪을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풍조와 적당이 타협하는 방향으로 신앙생활이 흘러가게 될 것이다.
주님은 말세가 되면 성도들이 세상 모든 민족으로부터 배척당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마24:9). 말세를 만난 성도들은 핍박과 환란을 피해 갈 수 없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또 한 가지 분명히 말씀하신 것은 주님이 세상을 이기셨기에, 우리도 세상을 능히 이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세상 풍조에 위축 타협하지 말고 담대히 말씀을 따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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