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승되어지는 축복
2019.03.31 17:10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왕상11:12).
솔로몬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그 영화가 극에 달하였었던 왕이었다. 하지만 많은 이방 여인들을 처첩들로 받아들이는 바람에 그들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말년에는 우상을 섬기는 큰 죄를 저질렀다. 이로 인해서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을 벌하시고자 작정하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직접 벌을 내리지 않으시고, 그 다음 세대로 형벌을 미루셨다.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을 위해서 그렇게 하신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자식이 고난을 당하는 것을 보는 부모의 마음은 자신이 고난당하는 것보다도 더 괴로운 일이다. 그러므로 다윗을 위해서 아들의 형벌을 유예해 준 것이다.
이런 은혜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을 보면 다윗 같이 믿음이 좋은 부모를 둔 솔로몬이 부럽게 여겨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에게도 복을 물려주는 분이 계시다는 놀라운 사실을 성경은 증거해 주고 있다.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분은 우리의 주님으로서 우리에게 생명과 복을 물려주시고자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고, 저주를 그 몸으로 담당하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참 주인이심을 확실히 깨닫고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솔로몬이 아버지로 인해 받는 축복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축복이 우리 영혼과 육체에 부어진다. 이것이 바로 ‘계승되어지는 축복’인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72 | 좀비(Zombie) 탈출법 | 편헌범 | 2016.10.09 | 90 |
371 | 주님과 나 사이의 거리 | 편헌범 | 2016.10.16 | 98 |
370 | 헌신은 기쁨이다! | 편헌범 | 2016.10.23 | 109 |
369 | 긍휼보다 은혜를 의지하여 | 편헌범 | 2016.10.30 | 79 |
368 |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침묵 | 편헌범 | 2016.11.06 | 96 |
367 |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다!" | 편헌범 | 2016.11.13 | 97 |
366 | 감사의 제목은 멀리에 있지 않다! | 편헌범 | 2016.11.21 | 91 |
365 | 왜 꼭 12명의 제자인가? | 편헌범 | 2016.11.27 | 1976 |
364 | 그의 흥함을 위하여 | 편헌범 | 2016.12.04 | 565 |
363 | 나의 이익이냐, 남의 필요냐? | 편헌범 | 2016.12.11 | 84 |
362 | 위기 상황에서는 교회가 유일한 희망이다! | 편헌범 | 2016.12.18 | 75 |
361 | 선으로써 악을 이길 수 있을까? | 편헌범 | 2016.12.25 | 78 |
360 | "조상들이 행하던 대로" | 편헌범 | 2017.01.01 | 75 |
359 | 가짜 성공, 진짜 성공 | 편헌범 | 2017.01.08 | 90 |
358 | 나는 귀 뚫은 사람 | 편헌범 | 2017.01.15 | 127 |
357 | 예배당 지붕을 뚫으라! | 편헌범 | 2017.01.22 | 98 |
356 | 우리도 혼합주의 아닌가? | 편헌범 | 2017.01.29 | 78 |
355 | '한 영원한 제사'의 효과 | 편헌범 | 2017.02.05 | 86 |
354 | 사람이 성내는 것 | 편헌범 | 2017.02.12 | 117 |
353 | 헌신, 그 고결한 사랑 | 편헌범 | 2017.02.19 | 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