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금지구역(Complaint Free Zone)
2024.03.17 22:19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시37:7~8)
이번에 한국엘 방문하여 가족 친지들의 가정을 여러 군데 방문하였습니다. 방문한 대부분의 가정들이 전기 안마의자를 갖고 있었고, 취미 활동으로 자전거 타기를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한국 전역을 연결하는 자전거 길이 잘 닦여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한국이 살기가 좋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각 가정의 모습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인상적으로 남는 것이 있었던 곳은 속초에 있는 친척 집이었습니다. 그 집 거실 한쪽 벽에는 큼지막한 ‘불평금지구역’이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 포스터에는 ‘이곳은 감사구역입니다’라는 말도 들어 있었습니다.
원래 불평그만운동(No Complaints Movement)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크라이스트처치 유니티(Christ Church Unity)라는 한 작은 교회 목사인 윌 보웬 목사님이 시작했습니다. 2006년 7월에 월 보웬 목사님은 “성공을 위한 영적 원리”에 관한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다가 '인간이 겪는 모든 불행의 뿌리에는 불평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 성도님들과 21일 동안 불평하지 않는 운동을 시작한 것이 매스컴을 통해서 알려지면서 널리 확산되었습니다.
그 포스터를 구해올 수 없어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그리고 비슷하게 간단하게 포스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포스터를 가져다가 우리 교회 성도님들 가정에도 다 붙여놓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확실한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원망 불평하는 생활은 확실하게 하나님 뜻에 반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둘 종에 누가 복을 받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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