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천국문지기다!
2016.08.08 19:56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마16:19).
베드로는 예수님을 향하여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멋지게 신앙고백을 하였다. 그리하여 주님의 칭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었다. 그들의 신앙을 이렇게 확인한 주님은 앞으로 교회를 세우려는 계획을 제자들에게 들려주셨다.
주님이 세우려는 그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는 곳이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셨다. 이는 하늘의 권세와 능력이 머무는 곳이 교회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세상 사람들의 권세와 능력으로 이런 승리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이를 위해 주님은 천국 열쇠를 교회에 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러므로 교회는 천국을 여닫는 엄청난 권한을 갖고 있다. 이 권한을 교회가 적극 사용한다면 이 세상은 천국의 권능을 밝히 보고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교회가 이 열쇠를 서랍 속에 넣어둔다면 이 세상은 온통 음부의 권세만 넘쳐날 것이다.
그 열쇠는 바로 ‘기도’이다. 이 세상 어떤 수단으로도 천국에 도달할 수는 없다. 하지만 기도는 순간에 천국에 도달한다. 교회 목사의 역할은 바로 이 기도의 열쇠를 사용하여 천국문을 여는 일임을 깨닫는다. 예배 때마다 그 문을 활짝 여는 일 말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0 | 속이는 자 = 미혹하는 자 | 편헌범 | 2021.09.18 | 81 |
389 | 불법이 보편화 된 교회 | 편헌범 | 2021.09.11 | 82 |
388 | '행한 일'과 '자녀'의 관계 | 편헌범 | 2021.09.04 | 54 |
387 | 배는 영, 배젖은 혼 | 편헌범 | 2021.08.28 | 44 |
386 | 영적 세계에 눈이 열려지려면? | 편헌범 | 2021.08.21 | 87 |
385 | 비록 자유를 준다 하여도 | 편헌범 | 2021.08.14 | 65 |
384 | 알곡과 쭉정이를 구분짓는 요인 | 편헌범 | 2021.08.07 | 97 |
383 | 착하고 좋은 마음이란? | 편헌범 | 2021.07.31 | 269 |
382 | 율법 약국, 주님 약국 | 편헌범 | 2021.07.24 | 63 |
381 | 전염병(?) 같은 신앙인 | 편헌범 | 2021.07.17 | 78 |
380 | 신앙하는 방법과 철학하는 방법 | 편헌범 | 2021.07.10 | 72 |
379 | 갈릴리 동네 사람들의 착각 | 편헌범 | 2021.07.03 | 64 |
378 | "나 곧 내 혼이..." | 편헌범 | 2021.06.26 | 279 |
377 | 감사가 믿음이다! | 편헌범 | 2021.06.19 | 75 |
376 | 순결한 처녀로 구별되려면 | 편헌범 | 2021.06.12 | 73 |
375 | 우리가 정말 하나 맞는가? | 편헌범 | 2021.06.05 | 65 |
374 | 의인[아브라함의 자손]이 된 삭개오 | 편헌범 | 2021.05.29 | 67 |
373 | 종의 삶과 주인의 삶, 어떤 것을 원하는가? | 편헌범 | 2021.05.22 | 298 |
372 | 믿음의 결국은? | 편헌범 | 2021.05.15 | 66 |
371 | 성전의 운명과 왕들의 신앙 | 편헌범 | 2021.05.08 | 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