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같이 되는 비법(?)
2021.04.24 10:51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5).
에덴동산에서 뱀은 하와에게 하나님 같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바로 선악과를 먹고 선악을 알게되면 그렇게 된다고 알려 주었다. 선악을 아는 것은 이처럼 엄청난 일이다. 선악을 구분할 수 있다면 하나님처럼 심판하는 일을 할 수 있다. 곧 심판자, 왕의 위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까지 의미한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선악을 바로 분별하지 못하면, 그 나라의 힘이 약화되고 혼란에 빠지기 마련이다. 개인도 선악을 잘 분별하여 처신하지 못하면 사람들로부터 배척을 받고 자신의 삶이 곤고해져 갈 수 밖에 없다. 이만큼 선악을 잘 분별하는 능력은 개인이나 국가에 꼭 필요한 요소요,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관건은 언제 어떤 방법으로 선악을 분별하는 능력을 얻느냐 하는 것이다. 마귀는 자기가 원하는 방법대로 행해서 그 능력을 소유하면 된다고 유혹하였다. 그런데 이런 방법에는 엄청난 함정이 있다. 그것은 영원히 죽게 되는 함정이다. 선악을 아는 능력은 가졌어도 그 자신이 죽는다면 그 지식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 안에 선한 것[하나님]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부지런히 그 심신을 수련하고 지식 쌓는 일에 몰두한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할 일은 그런 것이 아니라 생명을 얻는 회개를 이루는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하와와 똑같은 오류를 범해서, 사망에 잡혀 망하게 된다. 순서가 중요하다. 먼저 생명얻는 회개를 이루고, 그 다음에 그리스도의 의를 배우고 성취해야 온전하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0 | '멸망의 가증한 것'이란? | 편헌범 | 2016.07.24 | 385 |
409 | 일어나 건축하자!! | 편헌범 | 2015.06.21 | 380 |
408 | 성질 없는 사람은 없다(?) | 편헌범 | 2019.05.26 | 353 |
407 | 그 유명한 솔로몬이 빠졌다. | 편헌범 | 2017.06.25 | 350 |
406 | 아담처럼 언약을 어김 | 편헌범 | 2021.10.02 | 343 |
405 | 내 정체성이 분명해야 한다. | 편헌범 | 2019.10.06 | 336 |
404 |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케 함"의 뜻 | 편헌범 | 2022.03.12 | 330 |
403 | 우리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 편헌범 | 2015.07.05 | 315 |
402 |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 편헌범 | 2016.06.05 | 314 |
401 | 죄인같은 의인 세리, 의인 같은 죄인 바리새인 | 편헌범 | 2018.07.01 | 307 |
400 | 종의 삶과 주인의 삶, 어떤 것을 원하는가? | 편헌범 | 2021.05.22 | 300 |
399 | '영육간에'보다 '영혼육'간에! | 편헌범 | 2022.03.05 | 296 |
398 | 이 땅이 불타리니 | 편헌범 | 2019.12.29 | 289 |
397 | 해의 첫 달이 되게 하라. | 편헌범 | 2015.08.02 | 287 |
396 | "나 곧 내 혼이..." | 편헌범 | 2021.06.26 | 279 |
395 | 그 다음 이슈는? | 편헌범 | 2015.07.12 | 279 |
394 |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편헌범 | 2020.01.05 | 277 |
393 | 착하고 좋은 마음이란? | 편헌범 | 2021.07.31 | 270 |
392 | 중립은 더 위험하다. | 편헌범 | 2019.07.21 | 260 |
391 | 내 속에서 세대교체를 이루라! | 편헌범 | 2020.03.08 | 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