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자녀들의 스케일
2016.01.10 13:37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1~12).
자식이 자기 아버지의 재산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장차 그 재산은 모두 그 자식에게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자식이 아닌 사람은 남의 아버지의 재산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 이것 또한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현상이다.
예수님은 이 땅 전체가 자기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도 다 자기의 백성들이라고 하셨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자기에게 맡겨주셨음을 잘 알고 계셨다(요17:6). 그러므로 항상 세상 전체를 놓고 생각하시고 일하셨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스케일이다.
우리도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관심의 범위나 생각하는 스케일도 예수님만큼 커져야 정상이다. 이 세상 전체가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소유일진대, 자식으로서 어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도 하나님 자녀가 되었으면서도 생각하는 스케일이 옛날 그것과 똑같다면 이는 결코 정상적인 자녀의 모습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관심 영역이 온 세상, 모든 민족에게로 확대되기 마련이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에 걸맞는 스케일로 생각하고 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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