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복을 다 되찾아 오자!
2023.12.03 00:46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약4:11)
약 15년 전에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작은 교회 윌 보웬 목사에 의해 주창된 불평중단운동(No complain Movement)이 교회적으로 유행한 적이 있다. 윌 보웬 목사는 성도들이 교회에 와서 여러 해 신앙생활을 함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그들의 삶이 형통하고 잘 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그 원인을 잘 조사해 보았다.
그러면서 성도들의 삶이 형통치 못하고 불행을 당하는 원인의 뿌리가 평소 삶에서 원망 불평하는 습관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사실을 자기 교인들에게 가르쳐 주고 원망 불평하는 습관을 바꿔보도록 당부하였다. 이에 성도들도 호응을 하여서 그런 습관을 바꿔보려고 했지만 자꾸 그 운동을 잊어버리는 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보웬 목사는 불평중단운동을 기억할 수 있도록 손목 밴드를 사용하는 방안을 생각해 내었다. 이 손목밴드가 효과를 발휘하여, 21일 동안 불평하지 않는 생활을 성공적으로 감당하는 교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런 운동을 전개해 가는 가운데 성도들의 삶에 현저한 변화와 축복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 목회자였던 야고보가 성도들에게 서로 원망하거나 비방하지 않도록 경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예루살렘 교인들 사이에서도 그런 일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그만큼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주신 복을 쉽게 잃어버리게 만드는 요소가 바로 이런 부분임을 알 수 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풍성한 복을 누릴 권리와 사명과 의무가 분명히 있다. 원수에게 뺏겼던 모든 축복을 다 되찾아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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