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 지붕을 뚫으라!
2017.01.22 13:42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2:5).
예수께서 가버나움의 한 집에서 말씀을 전하고 계셨다. 그 집은 이미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이런 상황인데 침상채로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그 집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을 뚫고 예수 앞으로 침상을 내려 보냈다.
마침내 침상 위의 중풍병자와 예수님이 대면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예수님은 이 중풍병자와 친구들의 뜨거운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의 죄도 사해주실 뿐만 아니라 병까지도 고쳐주셨다. 이렇게 중풍병자가 큰 은혜를 받는 데에는 그의 친구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만약에 그 중풍병자의 친구들이 무리가 많은 것을 보고 그냥 되돌아가버렸더라면 그 중풍병자는 이런 축복의 기회를 다시는 얻지 못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 친구들은 온갖 비난과 지붕수리비까지라도 물어줄 각오를 하고, 최선을 다해 중풍병자를 주님 앞으로 인도하였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바로 이 친구들과 같은 역할이다. 우리도 최선을 다해 영혼들을 주님이 계신 곳까지 인도해내야 한다. 그러면 주님은 그러한 우리들의 믿음까지도 보시고 우리가 인도한 그 영혼들에게 관심을 보여주시고,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이다.
그러면 오늘날 주님은 어디에 계신가? 두 세 사람이 그의 이름으로 모인 곳(마18:20), 바로 예배하는 장소에 그분은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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