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의 피, 예수의 피
2022.09.24 16:5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히12:24)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뒤에 근본된 토지를 갈면서 자녀를 낳았다. 첫째 아들이 가인, 둘째 아들이 아벨이었다. 이들이 성장하여 자신들이 얻은 수확물로 하나님께 제사했는데, 아벨의 제사는 열납하셨으나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다. 이로 인해 가인은 동생을 시기한 나머지 들에서 쳐죽이고 말았다.
아무도 모르게 동생을 죽였어도 그것으로 모든 일이 끝난 게 아니었다. 억울하게 죽임당한 아벨의 피소리가 하나님께 호소하는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어린양 예수께서 다섯째 인을 떼었을 때, 믿음을 인하여 순교한 영혼들이 자기들의 피를 신원해 달라고 호소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계6:9~10). 하나님은 이 호소를 열납하시고 그 신원을 확실히 약속하셨다.
먼저 하나님은 가인에게 그의 아우가 어디 있는지를 물어보셨다. 자복하고 회개할 기회를 주신 것이다. 그러나 가인은 모른다고 외면하였다. 이에 하나님은 가인이 받게 될 형벌을 선포하셨다. 이렇게 아벨의 핏소리의 효력이 분명히 나타난 것이다.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아벨의 핏소리 보다도 더 낫게 호소하는 예수의 피라고 증거하고 있다. 아벨은 자기 개인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핏소리였다. 그러나 갈보리 언덕에서 흘려진 주 예수의 피는 온전히 거룩한 피요, 우리 죄인들의 죄값을 지불하였음을 호소하는 사랑의 핏소리이다. 그러니 얼마나 더 호소력이 강하겠는가! 내 영혼에도 이 핏소리가 들려오지 않는가!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1 | 화목(하나됨)의 신기한 능력 | 편헌범 | 2021.11.06 | 61 |
430 | "내 말을 지키면"이다! | 편헌범 | 2021.12.04 | 61 |
429 | 하늘나라는 바로 여기에! | 편헌범 | 2022.12.03 | 61 |
428 | 모든 복을 다 되찾아 오자! | 편헌범 | 2023.12.03 | 61 |
427 | 폭풍, 폭우, 큰 우박덩어리 | 편헌범 | 2019.09.22 | 62 |
426 | 영원한 복음의 빛을 발하라! | 편헌범 | 2020.08.15 | 62 |
425 | "은밀하게 하라!!" | 편헌범 | 2022.04.09 | 62 |
424 | 삶의 현장에서 신앙은 검증된다. | 편헌범 | 2022.06.18 | 62 |
» | 아벨의 피, 예수의 피 | 편헌범 | 2022.09.24 | 62 |
422 | 에덴동산교회와 신약교회 | 편헌범 | 2023.10.21 | 62 |
421 | 가짜가 가장 무서워하는 일 | 편헌범 | 2020.05.02 | 63 |
420 | 율법 약국, 주님 약국 | 편헌범 | 2021.07.24 | 63 |
419 | 갈릴리 동네 사람들의 착각 | 편헌범 | 2021.07.03 | 64 |
418 | '이웃'의 개념을 바꾸심 | 편헌범 | 2017.05.08 | 65 |
417 | 나를 따라 오려거든 | 편헌범 | 2019.02.17 | 65 |
416 | 우리가 정말 하나 맞는가? | 편헌범 | 2021.06.05 | 65 |
415 | 비록 자유를 준다 하여도 | 편헌범 | 2021.08.14 | 65 |
414 | "주님 부활, 내 부활!" 소망 | 편헌범 | 2022.04.16 | 65 |
413 | 하나님의 믿음을 가지라! | 편헌범 | 2023.07.22 | 65 |
412 | "믿어야 할지니라!" | 편헌범 | 2019.06.02 | 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