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같이하여
2018.10.28 14:2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빌2:1~4).
이번 특별부흥사경회를 통해서 우리들은 많은 은혜도 받고 도전도 받았습니다. 우리가 새롭게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제시받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만큼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게 해 준 집회였습니다.
그동안 신앙적으로 더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서 힘들어 하면서 그저 제자리만 맴도는 것 같은 신앙생활을 하였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더욱 온전한 데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전보다 더욱 열심히 성경보고 기도도 하고, 힘써 선한 싸움을 싸워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의 열매로써 신앙의 진보를 입증해 주어야 합니다.
이 때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신앙생활의 최종 목표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데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도들 자체가 주님의 몸된 교회이지 성도들과는 상관없는 별도의 어떤 기관이 교회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다른 성도들과 한 몸으로 잘 조화롭게 세워져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바울 사도가 권면한 위의 말씀에 신중히 귀를 기울이고, 그대로 신앙생활에 적용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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