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계명의 준수가 먼저다!
2018.07.22 15: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13:34~35).
주님은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주셨다. 그 내용은 ‘서로 사랑하라’라는 것이다. 이것은 율법의 강령과 똑같은 내용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도 예수께서 새로운 계명이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이 계명을 받는 대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즉 율법은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계명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새 계명은 그분의 공로로 죄에서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에게 주신 것이다. 그리고 새 계명에는 사랑하는 방법과 그 수준까지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바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방법과 수준으로 사랑하라고 하신 것이다.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의 율법’이라는 것도 바로 이 예수님의 새 계명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고전9:21). 요한 사도 같은 경우에는 구원받고 난 다음에 지켜야 할 계명으로서 오직 한 가지를 제시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새 계명이었다(요일3:23).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성도 사이에 반드시 지켜야할 절대 명령인 것이다. 이 계명을 제대로 잘 감당하게 되면 다른 계명들은 자연스럽게 이루어갈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새 계명 준수가 가장 우선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0 |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 편헌범 | 2019.08.25 | 725 |
429 | '의'는 머리가 아니라 심장이다. | 편헌범 | 2015.03.22 | 723 |
428 | 어떤 '상처'의 독을 마실지라도 | 편헌범 | 2018.03.25 | 712 |
427 | 믿음의 분량의 차이가 존재하는가? | 편헌범 | 2015.07.19 | 683 |
426 | 내 인생의 최종 학점 | 편헌범 | 2015.04.19 | 678 |
425 | 끝을 보고 판단하라! | 편헌범 | 2015.05.03 | 646 |
424 |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방법 | 편헌범 | 2015.05.10 | 639 |
423 | 그의 흥함을 위하여 | 편헌범 | 2016.12.04 | 565 |
422 | 진짜 흥분할 일은 따로 있다. | 편헌범 | 2015.05.17 | 553 |
421 | 순전히 예수님 때문에 | 편헌범 | 2017.12.31 | 519 |
420 | 헌신예배는 신앙훈련입니다. | 편헌범 | 2015.09.06 | 504 |
419 |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신 이유 | 편헌범 | 2018.09.04 | 454 |
418 | 일부러 잊으려 한다면? | 편헌범 | 2015.05.24 | 450 |
417 | 기독교인은 독선적이어야 한다. | 편헌범 | 2015.06.07 | 445 |
416 | 두려움이 지배하는 나라 | 편헌범 | 2015.06.21 | 431 |
415 | 아프간 단기선교에 붙여 | 편헌범 | 2015.06.07 | 427 |
414 |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 편헌범 | 2015.06.28 | 426 |
413 | 두 종류의 해산의 수고 | 편헌범 | 2018.10.14 | 417 |
412 | 남은 자 7,000명이 있었던 것처럼 | 편헌범 | 2015.08.09 | 389 |
411 | 동방의 독수리 | 편헌범 | 2015.11.02 | 3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