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나 사이의 거리
2016.10.16 14:19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마12:50).
주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에 수많은 귀신을 쫓아내셨다. 이것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서 행하신 역사였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라고 평가절하 하였다.
그 당시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은 성경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로 인정받고 있었다. 그러므로 일반 사람들은 그들의 해석을 받아들여서 예수님이 왕귀신이 들린 사람, 곧 심히 미친 사람으로 생각하였을 것이다. 이런 흉흉한 소문이 예수님의 가족에게도 들려졌다. 그러자 가족들은 예수님이 걱정되어 그를 찾아 나섰다.
가족들이 예수님의 사역 현장에 도착했을 때 예수님은 바로 나가서 만나보려고도 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자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인 제자들이라고 가르치셨다. 가족들이 이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서운했겠는가!
그러나 예수님의 이 말씀은 그 분의 진실이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 곧 성도들을 진짜로 육신의 가족보다도 더 가깝게 여기신다! 이렇게 예수님은 우리를 친밀하게 여기고 계신데,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있다. 우리들도 그렇게 주님과 가까운 사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는가?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2 | 이 세상에 헛되지 않은 일이 있는가? | 편헌범 | 2015.07.26 | 10194 |
431 | 해의 첫 달이 되게 하라. | 편헌범 | 2015.08.02 | 287 |
430 | 남은 자 7,000명이 있었던 것처럼 | 편헌범 | 2015.08.09 | 390 |
429 | 너희에게는 관계가 없는가? | 편헌범 | 2015.08.16 | 206 |
428 | 주의할 건 주의해야! | 편헌범 | 2015.08.23 | 123 |
427 | 이 말세에 신앙을 지켜가려면? | 편헌범 | 2015.08.30 | 167 |
426 | 헌신예배는 신앙훈련입니다. | 편헌범 | 2015.09.06 | 512 |
425 | "서로 받으라!" | 편헌범 | 2015.09.13 | 97 |
424 | 기한 내에 응답이 없을 때 | 편헌범 | 2015.09.21 | 92 |
423 | 성경에 집중하지 아니하면? | 편헌범 | 2015.09.27 | 109 |
422 | 나는 어떤 벽돌인가? | 편헌범 | 2015.10.04 | 113 |
421 | 어떻게 보이는가? | 편헌범 | 2015.10.11 | 122 |
420 | 크고 견고할지라도 | 편헌범 | 2015.10.18 | 96 |
419 | 한 피 받아 한 몸 이룸 | 편헌범 | 2015.10.25 | 127 |
418 | 동방의 독수리 | 편헌범 | 2015.11.02 | 388 |
417 | 감사가 넘치게 하는 비결 | 편헌범 | 2015.11.08 | 115 |
416 | 32,000명 대 300명 | 편헌범 | 2015.11.15 | 89 |
415 | 당뇨약 다섯 알 | 편헌범 | 2015.11.29 | 97 |
414 | 독사도 사용하심 | 편헌범 | 2015.12.06 | 98 |
413 | J.O.Y.의 원리 | 편헌범 | 2015.12.13 | 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