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자!
2021.03.27 18:33
“너희가 (무거운)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골6:2).
성경에서는 여러 가지 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구약의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주신 법이었다. 교회에도 은혜의 법이 있고, 또 그리스도의 법도 있다. 은혜의 법은 예수의 공로를 의지하는 법이다. 또 그리스도의 법이란 그리스도의 나라에 들어가는 성도들이 지켜야 하는 법이다.
그리스도의 법의 강령은 요한복음 13:34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이다. 이 내용은 사람과 화평을 이루는 것과 관계있다.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이미 성취되었다(롬5:10). 이제 사람과의 화평을 이루는 부분이 남아 있는데, 이 부분은 우리가 직접 성취하라고 명령하셨다.
이 법은 혼자서는 결코 감당할 수 없다. 다른 성도들과 함께 어울려야만이 이 명령을 이룰 수 있다. 이를 위해 성도들은 어쨌든 모이기를 힘써야 한다. 그래야 서로의 마음도 알고 형편도 알고, 그래서 섬기고 섬김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홀로 지내려 하는 유혹은 배격해야 한다. “무리에서 스스로 나뉘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잠18:1).
우리는 한 몸이다. 몸에 많은 지체가 있지만 항상 함께 연결되어 있고, 한순간도 분리되어 있지 않다. 각 지체는 몸의 한 부분의 기능만 감당할 뿐이지 한 지체가 몸의 전체 기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 더 이상 주님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지 않도록 그리스도의 법을 따르고 성취하자!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70 | 복음의 제사장 직무 | 편헌범 | 2014.08.24 | 2455 |
469 | 화평의 영적 의미 | 편헌범 | 2014.08.11 | 2451 |
468 | 제 4회 가족수련회를 마치며 | 편헌범 | 2014.08.17 | 2370 |
467 | 벨리즈 방문의 성과 | 편헌범 | 2014.09.07 | 2306 |
466 | 이번 벨리즈(Belize) 방문의 목적 | 편헌범 | 2014.08.31 | 2252 |
465 | 최고의 가치가 인권(?) | 편헌범 | 2014.08.03 | 2235 |
464 | 너무 끔찍한 상상일까? | 편헌범 | 2014.09.28 | 2179 |
463 | "신을 들메라!" | 편헌범 | 2014.09.14 | 2117 |
462 | 아쉬움이 느껴질 때 | 편헌범 | 2014.09.21 | 2080 |
461 | 바쁘고 힘들어 기도 못한다! | 편헌범 | 2014.10.05 | 1998 |
460 | 왜 꼭 12명의 제자인가? | 편헌범 | 2016.11.27 | 1969 |
459 | 자기 인생을 허비하는 바울 | 편헌범 | 2014.12.21 | 1923 |
458 | 그들이 옷을 찢은 이유 | 편헌범 | 2018.06.03 | 1805 |
457 | "너는 열 조각을 취하라!" | 편헌범 | 2014.10.19 | 1761 |
456 | 신앙의 기어를 변속하라. | 편헌범 | 2014.10.12 | 1657 |
455 |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다고? | 편헌범 | 2014.10.26 | 1648 |
454 | 예수가 산으로 가신 까닭 | 편헌범 | 2014.11.02 | 1387 |
453 | 커밍 아웃 (Coming out) | 편헌범 | 2014.11.10 | 1371 |
452 | 천국의 투자원리 | 편헌범 | 2014.11.16 | 1349 |
451 | 감격적인 첫 추수감사 | 편헌범 | 2014.11.23 | 12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