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는 바로 여기에!
2022.12.03 16:16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롬14:17)
옛말에 백성은 “먹는 것으로써 하늘을 삼는다”[以食爲天]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먹는 문제가 사람들에게 있어서 중대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외적인 조건에 있지 않다고 증거하였다. 아무리 먹고 실 것이 풍부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결코 천국을 이룰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말씀인 것이다.
이런 사실은 세상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세계의 자살률을 살펴보더라도 개발도상국들 보다 선진국들의 자살률이 훨씬 더 높다. 또한 선진국 국민들보다 저개발국 국민들이 더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결과들은 세상 행복이 먹고 마시는 조건에 달려있지 않음을 증명해 주기에 충분하다.
바울은 우리 마음속에 의와 평강과 희락이 채워질 때 하늘나라를 맛보게 된다고 증거해 주고 있다. 이것은 하늘나라를 이루는 것이 외적인 조건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면, 곧 마음 상태에 달려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런 의와 평강과 희락 등의 요소는 세상 속에서 공급받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고 오직 성령으로 공급받을 수 있음도 바울은 가르쳐 준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공급해 준다고 약속되어 있다. 그러므로 예수 믿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의 복된 삶을 결코 누릴 수 없다. 또한 예수를 믿더라도 성령충만함을 받지 않으면 그 나라의 행복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늘 나라를 이루려면 무엇보다 성령충만함 받기를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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