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한 곡의 값어치
2014.06.08 14:19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시69:30~31).
다윗 왕은 수금을 잘 다루고 찬양을 잘하는 왕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성막에 있는 법궤를 자기가 거처하는 왕궁으로 옮겨다 놓고 그 앞에서 매일 매일 찬양을 드렸다. 물론 자신이 직접 찬양하기도 했지만 그 보다는 전문적으로 찬양하는 사람들을 세워서 그렇게 하도록 하였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다윗 왕이 이렇게 열심을 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무엇보다도 그는 찬양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찬양 한 곡을 드리는 것이 뿔과 굽이 있는 곧 큰 소 한 마리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보다 그분을 더 기쁘시게 할 수 있다고 그는 믿었다. 이렇게 찬양을 소중하게 여겼으니 그가 찬양을 할 때마다 얼마나 정성을 다했을지는 충분히 짐작해 볼 수 있다.
황소 한 마리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 번에 헌금한다고 생각해 보라(요즘 한국에서 황소 한 마리가 5,000불정도 한다). 모르긴 해도 마음도 상당히 긴장되고, 손도 약간 떨릴 것이다. 주님은 이런 황소 한 마리를 흠향하는 것 못지않게 찬양 한 곡을 귀하게 받으신다는 것이다. 찬양 한 곡이 이렇게 주님의 깊은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열심으로 찬양해야 하겠는가!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2 | 17세의 요셉으로서는 | 편헌범 | 2018.09.16 | 111 |
171 |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편헌범 | 2019.01.06 | 111 |
170 | 두 종류의 근심 | 편헌범 | 2017.06.18 | 112 |
169 | 다윗의 자손과 뿌리의 구별 | 편헌범 | 2020.10.03 | 112 |
168 | 나는 어떤 벽돌인가? | 편헌범 | 2015.10.04 | 113 |
167 | '완전한 지혜'를 가졌는가? | 편헌범 | 2018.02.04 | 113 |
166 | 회개를 잊어버려 가는 시대 | 편헌범 | 2018.06.10 | 113 |
165 | '너의 의'가 무엇인가? | 편헌범 | 2018.07.29 | 113 |
164 | 감사가 넘치게 하는 비결 | 편헌범 | 2015.11.08 | 115 |
163 | 왜 욥이 갑자기 달라졌을까? | 편헌범 | 2016.07.17 | 117 |
162 | 사람이 성내는 것 | 편헌범 | 2017.02.12 | 117 |
161 | 아벨은 왜 양을 쳤을까? | 편헌범 | 2020.07.25 | 117 |
160 | 예수 믿기를 꺼리는 이유 | 편헌범 | 2017.11.27 | 118 |
159 | 예배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 | 편헌범 | 2016.03.20 | 120 |
158 | 심령의 비곗살 | 편헌범 | 2016.06.12 | 120 |
157 | 어떻게 보이는가? | 편헌범 | 2015.10.11 | 122 |
156 |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 편헌범 | 2018.11.25 | 122 |
155 | 주의할 건 주의해야! | 편헌범 | 2015.08.23 | 123 |
154 | 우리의 속마음을 아심 | 편헌범 | 2016.07.31 | 123 |
153 | 2%가 부죽한 사람들의 행복 | 편헌범 | 2018.08.12 | 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