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근본 문제가 아니다.
2020.02.23 15:51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사59:2)
옛날 어른들은 부모를 잘 공경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근본도 몰라보는 자라고 호되게 책망하였었다. 그런데 일찍이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근본된 지식이라고 증거하였다(잠1:7). 그러므로 참 하나님을 모르고 그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고 있다면 이 사람이야말로 진짜로 근본도 모르는 사람이다.
인간의 근본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을 알아야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발견해 낼 수가 있고, 그래야 근본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근본 문제부터 해결하지 않는다면, 삶속에서 동일한 문제가 계속 반복해서 나타나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한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맨 처음 맺어지는 관계가 부모자식 관계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부모공경이 인간의 근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짝지어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마19:6). 그리고 최초의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인간의 최초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근본적인 문제는 사람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나 사이의 문제다. 하나님과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자기의 죄 때문이다. 남의 죄가 나와 하나님 사이를 틈탈 수는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관계만 바르게 잘 회복된다면 다른 문제들은 사실상 문제가 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우선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9 | 양과 양 사이의 심판 | 편헌범 | 2020.05.16 | 68 |
188 | 오늘날 독사의 자식들 | 편헌범 | 2020.05.23 | 77 |
187 | 술에 취한 의인 | 편헌범 | 2020.05.30 | 89 |
186 | 생각만으로도 일순간에 | 편헌범 | 2020.06.06 | 74 |
185 | 내 안의 '소리'가 의미하는 것 | 편헌범 | 2020.06.13 | 77 |
184 | 과거 에베소교회가 그랬다. | 편헌범 | 2020.06.20 | 68 |
183 | 명령 자체가 능력이고 응답이다! | 편헌범 | 2020.06.27 | 78 |
182 | 믿기는 믿는데 표적이 없다면? | 편헌범 | 2020.07.11 | 5555 |
181 |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자! | 편헌범 | 2020.07.11 | 71 |
180 | 살진 소를 먹을지라도 | 편헌범 | 2020.07.18 | 68 |
179 | 아벨은 왜 양을 쳤을까? | 편헌범 | 2020.07.25 | 114 |
178 | 한심한 이스라엘 모습이 우리 모습? | 편헌범 | 2020.08.01 | 13515 |
177 | 주께서 앞장서서 싸워주시기는 하지만, | 편헌범 | 2020.08.08 | 79 |
176 | 영원한 복음의 빛을 발하라! | 편헌범 | 2020.08.15 | 62 |
175 | 선후(先後)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이유 | 편헌범 | 2020.08.22 | 102 |
174 | 가정을 신앙생활의 터전으로! | 편헌범 | 2020.08.29 | 84 |
173 | 말씀 방주 안으로! | 편헌범 | 2020.09.05 | 83 |
172 | 정녕 생명 길을 알고, 가고자 하는가? | 편헌범 | 2020.09.12 | 54 |
171 | 가변하는 이미지냐, 불변하는 말씀이냐? | 편헌범 | 2020.09.19 | 70 |
170 | 우리가 이루어야 할 구원이 남아있다! | 편헌범 | 2020.09.26 | 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