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는 것 자체가 신앙이다!
2017.08.20 14:5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10:24).
신약 교회는 오순절 날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하심으로 시작되었다. 성령이 임하시기 전에 그곳에 모여 있었던 120명의 사람들은 모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그들 모임을 교회라고 말하지 않고, 성령이 임하셨을 때부터 교회라고 부른다.
그러면 성령이 임하기 전과 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그들이 믿는 믿음의 내용이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달라진 것은 그들이 한 몸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마치 벽돌 한 장 한 장으로 떨어져 있다가 벽돌공에 의해서 벽돌이 쌓아져 서로 연결되어서 집이 만들어진 것과 같다. 성령이 벽돌공 역할을 한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성령을 받아 그리스도의 몸에 연결되어지는 순간부터 우리 성도들은 독립적으로 떨어져서 혼자 존재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음을 늘 기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부지런히 모이는 것이 필요하다. 한 몸을 이루기 위해서 모이는 것이 아니라 한 몸이 되었기 때문에 부지런히 같이 모여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주의 교회로 한 몸 됨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모이기를 힘쓰지 아니하면 자신이 주의 몸이라는 신앙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모이는 것 자체가 큰 신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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