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열 조각을 취하라!"
2014.10.19 12:59
“아히야가 그 입은 새 옷을 잡아 열 두 조각에 찢고 여로보암에게 이르되 너는 열 조각을 취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 (왕상11;30~31).
지혜의 왕 솔로몬이 말년에는 이방신을 섬기는 죄악의 길로 빠져들게 되었다. 그리하여 솔로몬 다음 세대에 이스라엘 왕국이 두 개로 분리되는 결과를 야기하였다. 이런 일이 있을 것에 대해서 아히야 선지자는 구체적으로 예언하였다.
아히야는 한적한 길에서 여로보암을 만났다. 그는 자기의 새 옷을 벗어서 열 두 조각으로 찢었다. 그리고 여로보암에게 그 중에서 열 조각을 취하라고 말했다. 이는 여로보암에게 이스라엘의 열 지파를 주신다는 상징적인 의미였다.
우리 교회에서는 이번 헌신예배를 계기로 한 가지 새로운 행사를 가지려고 한다. 바로 ‘사명지 분양’ 행사이다. 세계지도를 여러 개의 조각으로 잘라서 셀별로 한 두 조각씩을 취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지도상의 대륙과 나라들을 위해서 내년 헌신예배까지 기도하고 지원하도록 하고자 한다.
우리 모두는 모든 민족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받았다. 이 말씀을 구체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이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교회의 크기나 형편에 상관없이 지상명령은 수행되어져야 한다. 이런 것들에 의해 제한을 받는다면 지상명령은 더 이상 지상명령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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