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혈의 능력을 보기 원한다.
2015.01.04 17:07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롬12:15)
자기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것을 보면서 진심으로 기뻐하지 않을 부모가 있을까? 아마도 자기가 합격한 것보다도 더 기쁘고 즐거워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피의 능력이다. 한 피를 받아 한 가족을 이룬 사람들에게서만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그 자녀와 가족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은 어떠하겠는가? 축하해 주기는 하겠지만 그의 부모같이 온전한 마음으로 기뻐해 줄 수는 없을 것이다. 은근히 부럽기도 하고 시기심도 나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반응의 차이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그가 한 피 받은 한 가족인지 아닌 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교회 내 한 성도가 좋은 일을 만나게 되었을 때, 주변 성도들도 그의 부모처럼 온전히 기뻐져야 한 가족이다. 그렇지 않고 은근히 시기심이 생기고 경쟁심도 느껴진다면 이는 우리 교회가 한 가족을 이루지 못하고 서로 분리되어 있는 연약한 상태라는 것을 보여 주는 모습이다.
영원한 예수의 피로 하나 된 교회가 유한한 육신의 피로 하나 된 가족보다 결속력이 더 약해서야 되겠는가! 올 한 해 예수의 피가 육신의 피보다 더 진함을 경험하기 원한다. 예수 피의 참 능력을 보게 되길 희망한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2 | 독사도 사용하심 | 편헌범 | 2015.12.06 | 98 |
211 | 미스(터) 헤이븐(heaven) | 편헌범 | 2016.07.03 | 98 |
210 | 교회는 반드시 승리한다! | 편헌범 | 2016.07.03 | 98 |
209 | 주님과 나 사이의 거리 | 편헌범 | 2016.10.16 | 98 |
208 | 예배당 지붕을 뚫으라! | 편헌범 | 2017.01.22 | 98 |
207 | "사는 게 재미가 없어요." | 편헌범 | 2017.03.27 | 98 |
206 | 인생의 키, 혀! | 편헌범 | 2017.06.04 | 98 |
205 | 울타리 가시나무 단상 | 편헌범 | 2018.09.23 | 98 |
204 | 은혜: 죄를 이기는 강력한 도구 | 편헌범 | 2018.10.21 | 99 |
203 | 풀의 꽃과 같다면 | 편헌범 | 2016.04.24 | 100 |
202 | 너무 고지식한 신앙일까? | 편헌범 | 2017.06.11 | 100 |
201 | 이단정죄, 신중해야 한다. | 편헌범 | 2016.05.22 | 101 |
200 | 깨달았으면? | 편헌범 | 2017.08.09 | 101 |
199 | "4-5월 전도대회"를 시작하며 | 편헌범 | 2017.04.16 | 102 |
198 | 교회중심적 선교관 | 편헌범 | 2017.05.28 | 102 |
197 | 생각도 마음대로 못합니까? | 편헌범 | 2018.05.27 | 102 |
196 |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 편헌범 | 2018.09.12 | 102 |
195 | 선후(先後)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이유 | 편헌범 | 2020.08.22 | 102 |
194 | "너희는 가서" | 편헌범 | 2017.05.21 | 103 |
193 | 화복을 초월한 믿음 | 편헌범 | 2022.06.11 | 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