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새벽기도를!
2020.02.02 14:46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시69:30~31)
시편 69편은 다윗이 지은 시이다. 다윗은 사울 왕이 악한 영에 시달리는 것을 치료하기 위해서 수금 잘 타는 사람을 뽑을 때 발탁이 될 정도로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이었다. 이것은 다윗이 그만큼 음악을 잘 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래서 그런지 다윗은 찬양의 가치를 잘 알았던 것 같다. 그는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것이 황소를 제물로 드리는 것보다도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고백하였다. 율법을 따라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상번제 제사들보다 찬양 한 곡을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한다고 다윗은 믿었다. 그러니 얼마나 마음을 다하여 다윗이 찬양을 했겠는가!
이런 다윗의 믿음을 본받아서 우리는 새벽 예배 때마다 찬양을 두 곡씩 부른다. 이런 새벽 찬양이 다윗의 계산대로라면 황소로 제사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지으신 이유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할 정도로 찬양은 아주 귀하다(사43:21).
그리고 하루 전체가 주님 것임을 고백하는 의미로 하루의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고자 예배를 드린다. 곡식의 첫 열매나 가축의 첫 태생을 주님의 것으로 구별하는 것과 같은 믿음의 원리이다. 이런 믿음으로 매일 새벽기도회에 참여하는 심령을 주님은 반드시 기억해 주시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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