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방법
2015.05.10 14:27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롬15:7).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셨다. 그래서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지만 그리스도 예수와 우리 인간의 수준 차이를 비교한다면 얼마나 크겠는가? 이것은 하늘과 땅 차이요, 천국과 지옥 차이요, 창조자와 피조물의 차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하다.
이렇게 수준 차이가 난다고 해서 주님이 인간을 배척하고 무시하셨는가? 아니면 인간 중에서 그래도 가장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는 사람들만 골라서 상대하셨는가? 전혀 그렇지 않으셨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오히려 인간들 중에서도 수준이 가장 낮은 사람들을 상대하셨다. 그러셨기에 우리 같이 비천한 자들도 그 분에게 기억하시는 바가 되어졌고, 그 분의 은혜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렇게 높으신 분이 이렇게 낮은 인생을 받으시고, 위하여 희생하신 것이 하나님께 수치가 되었을까?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다고 성경은 분명히 증거하고 있다. 이것은 세상의 상식과는 정 반대되는 개념이다. 자기보다 훌륭한 사람과 어울려야 영광되다고 생각하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 확실한 방법 한 가지는 우리와 수준이 다른 성도라 할지라도 무시하지 않고 그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들의 유익을 위해 자기의 힘과 지혜와 능력으로 힘을 다해 섬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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