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아 왕처럼 성경을 믿는가?
2015.04.12 14:57
“너희는 가서 나와 및 이스라엘과 유다의 남은 자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열조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역하34:21).
남 유다 왕국 요시아 왕 통치 18년에 성전의 연보궤 안에서 율법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발견한 율법 책을 왕에게 가져다주고, 그 앞에 읽어 드렸다. 그 내용을 듣다가 그 왕은 자기 옷을 찢고 통곡하며 하나님께 회개하였다.
그 이유는 자기 나라가 그 책에 기록된 내용대로 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기 때문이었다. 그 결과 자기 나라 위에 하나님의 진노가 크게 임하여 있음도 깨달았다.
16세기 종교개혁도 성경 말씀을 통해서 일어난 운동이었다. 마틴 루터가 요시아 왕처럼 믿음으로 로마서를 읽으면서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이루어짐'을 깨닫게 되면서 종교개혁이 시작되었다. 종교개혁 운동을 벌인 방법도 다른 것이 아니라 라틴어 성경을 그들 나라의 말인 독일어로 번역하여 모두가 성경을 읽게 하만드는 것이었다.
오늘날에도 요시아 왕처럼 성경 말씀을 두려워 떠는 사람이 있을까? 루터처럼 성경 말씀을 신뢰하고 자기 생애를 완전히 내어 맡기는 사람이 있을까? 사실 이런 자세를 가져야만 진정한 신앙의 소유자가 될 수 있다. 은혜라는 미명하에 성경 말씀을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고 있지 않은지 잘 살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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