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Beach)은 위험하다!
2020.02.09 15:13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시69:30~31)
계시록에서 일곱째 나팔을 불 때에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이 때 마귀는이 전쟁에서 패하여 땅으로 내어 쫒기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땅으로 내어쫒긴 마귀는 여자의 남은 자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진치고 있는 곳이 바로 바닷가 모래 위라고 한다.
바닷가의 모래[해변]는 바다와 육지를 나누는 경계선 역할을 한다. 계시록 17장에서 음녀를 설명할 때 많은 물은‘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고 하였다. 많은 물이 모인 곳이 바다이므로, 바다 역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땅은 물에서 올라와 굳어져서 생긴 장소이다(벧후3:5). 이것은 많은 물에서 구별되어 나온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은혜받아 세상에서 구별되어 나온 교회 성도들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마귀는 세상과 교회의 경계선상, 바닷가 모래 위에 서서 교회 성도들을 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가장 위험한 사람은 세상과 교회의 경계선인 바닷가 모래사장을 계속 넘나드는 사람이다. 즉 주일에는 믿음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주중에는 세상 사람하고 똑같은 모습과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마귀 부대가 지키고 있는 전선을 계속 넘나드는 일을 하는 것이니, 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행동인가! 그러므로 은혜 받아 모든 죄를 용서받았으면, 그 다음부터는 죄를 멀리하고 자기 안에 있는 죄의 진지들까지도 모두 제거하도록 힘써 나가야 한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92 | 왜 아나니아는 도피하지 않았나? | 편헌범 | 2018.05.06 | 83 |
291 | 장성한 신앙인의 표 | 편헌범 | 2018.05.13 | 109 |
290 | 목양을 위한 나의 기도 | 편헌범 | 2018.05.20 | 131 |
289 | 생각도 마음대로 못합니까? | 편헌범 | 2018.05.27 | 102 |
288 | 그들이 옷을 찢은 이유 | 편헌범 | 2018.06.03 | 1810 |
287 | 회개를 잊어버려 가는 시대 | 편헌범 | 2018.06.10 | 113 |
286 | 돈이 인생의 전부(?) | 편헌범 | 2018.06.17 | 137 |
285 | 돌이킬 기회를 끝까지 주심의 의미 | 편헌범 | 2018.06.24 | 96 |
284 | 죄인같은 의인 세리, 의인 같은 죄인 바리새인 | 편헌범 | 2018.07.01 | 307 |
283 |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 편헌범 | 2018.07.08 | 147 |
282 | 사랑이 흐르는 교회가 되면 | 편헌범 | 2018.07.16 | 90 |
281 | 새 계명의 준수가 먼저다! | 편헌범 | 2018.07.22 | 143 |
280 | '너의 의'가 무엇인가? | 편헌범 | 2018.07.29 | 113 |
279 | 정말로 자다가 깰 때 | 편헌범 | 2018.08.05 | 110 |
278 | 2%가 부죽한 사람들의 행복 | 편헌범 | 2018.08.12 | 125 |
277 | 이길 수 없는 줄 알았다. | 편헌범 | 2018.08.26 | 80 |
276 |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신 이유 | 편헌범 | 2018.09.04 | 461 |
275 |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 편헌범 | 2018.09.12 | 102 |
274 | 17세의 요셉으로서는 | 편헌범 | 2018.09.16 | 111 |
273 | 울타리 가시나무 단상 | 편헌범 | 2018.09.23 | 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