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사함 받은 다음에는?
2018.01.14 14:58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겔36:27).
예수를 믿으면 기본적으로 그 순간에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용서받게 된다. 믿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바울도 밝히 증거하였다(롬8:1). 이렇게 죄에 대해서 완전히 자유함을 얻게 된 성도들은 그 이후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는가?
그 삶의 방향을 우리는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한 부류는 죄를 의식하지 않고 자기 마음에 원하는 대로 그저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더 철저히 계명을 지키며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그룹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면 이 둘 중에 어느 삶이 주님이 원하시는 바람직한 삶인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후자의 삶이라고 보아야 한다. 주님이 우리를 구속해 주신 것은 더 이상 자기를 위해서 살지 말고 오직 은혜주신 주님을 위해 살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다(고후5:15). 그러므로 전자와 같은 자기중심적인 삶으로는 결코 주님의 구속해 주신 목적을 이루는 삶을 살 수는 없다.
에스겔 선지자는 성령이 임하시면 주님의 율례를 행할 능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이전에는 내 힘과 노력으로 하나님의 율례를 지켜 행하려니 도저히 불가능하였었다. 하지만 주의 은혜받은 자들에게는 성령을 힘입게 하셔서 넉넉히 하나님의 율례를 지킬 수 있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사함을 받았으면, 반드시 성령 충만함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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