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최종적으로 관심을 두어야 할 대상
2014.01.30 12:19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 버렸고"(눅8:5).
씨 뿌리는 비유를 예수께서 들으셨다. 물론 여기서 나오는 씨는 말씀이고, 밭은 사람들의 마음을 의미한다. 주님은 사람들의 마음 밭을 네 종류-길가 밭, 돌짝 밭, 가시떨기 밭, 좋은 밭-로 나누어서 설명하셨다.
여기서 결실을 이룬 밭은 오직 좋은 밭, 한 곳 뿐이다. 다른 밭들에도 똑같은 종류의 씨, 곧 말씀이 뿌려졌지만 제대로 된 결실을 내지는 못하였다. 여기서 가장 결과가 좋지 않은 밭은 길가 밭이라고 할 수 있다. 뿌려진 씨 자체를 원수에게 빼앗겨서, 그 씨가 효력을 발생할 기회조차도 얻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길가 밭보다도 더 불행한 경우의 밭도 있음을 깨닫게 된다. 위의 네 종류의 밭은 그래도 말씀의 씨가 뿌려지는 기회라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아예 말씀의 씨가 뿌려질 기회조차도 갖지 못한 밭도 있지 않은가! 이런 밭은 길가 밭보다도 더 불행한 상태이다.
선교학자들에 의하면 이 지구상에는 아직도 수천 개의 미전도 종족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미전도 종족들에게 말씀의 씨를 뿌리기 위해서 여러 선교단체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런 선교활동을 '전방개척선교'라고 부른다. 우리의 최종적인 관심은 항상 여기에 맞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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