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집중하지 아니하면?
2015.09.27 14:42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저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딤전6:3-4).
한국 땅을 밟은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는 저메인 토마스 선교사님이었다. 이 선교사님은 장로교의 언더우드 선교사보다 16년이나 먼저인 1866년에 대동강변에 상륙하여 복음을 전하다가 그 자리에서 순교하신 분이다.
토마스 선교사님은 영국 웨일즈 지방의 하노버회중교회에서 파송을 받은 분이었다. 그를 파송할 당시에는 뜨거운 신앙으로 불탔던 하노버 교회였지만 근자에는 노부부 한 가정이 가까스로 교회를 지키고 있는 형편이었다. 그러다가 작년에 한인 목사님이 그 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을 하게 되었다는 뉴스 기사를 보았다.
왜 그토록 신앙이 뜨거웠던 교회가 이처럼 약화되어버리고 말았을까? 분명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시고, 교만한 자는 대적하신다고 하셨다(벧전5:5). 그러므로 우리가 교만해지는 것을 피할 수만 있다면 늘 은혜가 넘치는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항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교훈이 담겨있는 ‘성경’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은 성도는 분명히 교만해질 것이라고 바울이 경고하고 있음을 잘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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