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운명은 성도의 손에
2014.02.23 14:20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마24:3).
한번은 열 두 제자들이 예수님 앞에서 예루살렘 성전의 위용을 자랑하였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 성전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는 뜻밖의 말씀을 들려주셨다. 이 말씀에 제자들은 큰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성전의 파괴는 곧 이스라엘의 멸망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더 나아가 이스라엘의 멸망은 곧 이 세상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들은 믿고 있었다. 이스라엘 민족이 없는 이 세상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AD 70년에 예루살렘 성전은 완전히 파괴되고, 이스라엘 나라도 멸망하였다. 그러나 이 세상은 별 탈이 없었다. 여전히 이전과 다를 바 없이 해가 뜨고 해가 지는 모습이었다. 모든 것을 이스라엘민족 중심으로 생각했던 유대인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 세상에 종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 가지 조건만 충족되면 이 세상은 종말을 고하고 말 것이다. 그 한 가지 조건이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다. 그러니 선교는 세상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일이다. 우리 성도의 손에 지구의 운명이 달려있음을 항상 기억하자!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3 | 주기도문의 동사가 과거인 이유 | 편헌범 | 2017.12.10 | 135 |
312 | 삐친 큰 아들 | 편헌범 | 2017.12.19 | 78 |
311 | 순전히 예수님 때문에 | 편헌범 | 2017.12.31 | 520 |
310 | 노아와 롯의 차이점 | 편헌범 | 2018.01.07 | 6413 |
309 | 죄사함 받은 다음에는? | 편헌범 | 2018.01.14 | 93 |
308 | 회개하는 욥이 비정상인가? | 편헌범 | 2018.01.21 | 87 |
307 | 베드로의 사랑 실천 | 편헌범 | 2018.01.28 | 93 |
306 | '완전한 지혜'를 가졌는가? | 편헌범 | 2018.02.04 | 113 |
305 | 신앙의 기초: 예수 그리스도의 종 | 편헌범 | 2018.02.11 | 77 |
304 | 오히려 '종의식'이 필요하다! | 편헌범 | 2018.02.18 | 207 |
303 | 그냥 구경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 편헌범 | 2018.02.25 | 83 |
302 | "재미가 충만하리라" | 편헌범 | 2018.03.04 | 75 |
301 | 바리새인에게서도 배울 게 있다. | 편헌범 | 2018.03.11 | 79 |
300 | "상처 받았어요!" | 편헌범 | 2018.03.18 | 81 |
299 | 어떤 '상처'의 독을 마실지라도 | 편헌범 | 2018.03.25 | 713 |
298 | 완전한 사랑은 아닐지라도 | 편헌범 | 2018.04.01 | 90 |
297 | 대박 중의 대박, 예수 이름 | 편헌범 | 2018.04.08 | 96 |
296 | 영적 요소를 지닌 인간이기에 | 편헌범 | 2018.04.15 | 88 |
295 | 예수를 가장 영화롭게 하는 길 | 편헌범 | 2018.04.22 | 89 |
294 |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는 대상 | 편헌범 | 2018.04.29 | 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