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뽑겠는가?
2014.02.02 16:29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눅10:21).
요즘 한국에서는 청년들의 취업이 아주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취업 시험도 하나의 '고시'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는 취업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은 많은데 일자리는 적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일 것이다.
이런 취업 환경은 구직자들에게는 불리하지만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들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한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용주는 원하는 인재를 마음껏 골라서 뽑으려고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천국은 귀한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다고 말씀하셨다(마13:45). 이는 마치 회사의 경영자가 좋은 인재를 골라 선발하려고 하는 상황과 비슷하다.
그러면 천국에서는 어떤 기준에 따라 인재를 선발할까? 세상과 동일한 기준을 사용할까? 성경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고 있다. 세상에서는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를 선발하지만 천국에서는 오히려 그 반대의 사람, 곧 어린아이 같은 사람들을 뽑는다고 가르쳐준다.
성도들은 세상 고시보다 더 힘든 천국고시를 은혜로 패스한 사람들이다. 더 크게 감사하고 기뻐할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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