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2023.08.19 20:39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주지 아니하셨더라면 어찌 하나가 천을 쫓으며 둘이 만을 도망하게 하였으리요”(신32:30)
예수께서 제자들과 거라사 지방에 가셨을 때, 무덤 사이에 거하고 있는 귀신 들린 자 하나를 만나게 되었다. 이 사람은 집안에 쇠사슬로 묶고 고랑으로 채워 놓아도 그 사슬을 끊고 고랑도 깨버리고 나가서 무덤가에서 사는 사람이었다. 하도 흉포하여서 아무 사람도 또 아무런 방법으로도 그 사람을 제어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이 사람이 이런 괴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귀신들렸기 때문이었다. 특히 그는 소수의 귀신이 들린 것이 아니라 수많은 숫자의 군대 귀신이 들려 있었다. 여기에 나오는 군대라는 단어는 ‘레기온’(Λεγιὼν)으로, 로마 군대 편재상 여단 규모의 크기를 말하며, 보통 4천 명에서 6천 명의 군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귀신도 많이 모여서 힘을 합치면 그만큼 무서운 힘을 발휘하게 됨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은 더더욱 그렇지 않겠는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미약할지라도 함께 힘을 합하면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신명기에 보면 이스라엘 한 사람이 대적 천명을 감당하지만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만 명을 물리칠 수 있다고 증거하고 있다. 두 사람이 합심하여 나아가면 다섯 배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이 세상은 점점 흉포하고 죄악이 관영해 지고 있다. 그만큼 어둠의 세력이 뭉쳐서 세력을 떨치고 있는 것이다. 이 때에 세상의 빛인 성도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겠는가? 성도들도 더욱 힘을 합하여 어둠의 세력을 대항해 나아가야 한다. 한 사람이면 패할지라도 둘 셋이 힘을 합치면 능히 이긴다고 하지 않았는가! 기도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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