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스위치를 끄지말라!
2024.02.18 15:01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우리는 스위치를 올려야만 전깃불이 들어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스위치를 올리지도 않고 전깃불이 들어오기를 바란다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가도 불이 켜지는 것을 볼 수 없다. 이처럼 믿음의 스위치를 올려놓지 않으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가도 자기 삶 가운데 믿음의 역사와 축복은 나타나지 않는다. 아무리 믿음을 가졌다 해도 말이다.
믿음의 스위치는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예수의 은혜를 받고, 그분이 만물의 주재자가 됨을 진실로 믿는다면 우리가 나타낼 수 있는 반응은 이런 것들 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 스위치를 껐다 켰다 하지 않고, 계속해서 켜 놓는다면 믿음의 역사와 축복은 우리 삶 가운데 더욱 풍성하게 나타날 것이다.
물론 마음에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믿고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믿음의 스위치를 올린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진정으로 예수를 믿으면 자연스럽게 기쁨이 솟아날 수 밖에 없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믿음의 허니문 기간이 지난 이후이다. 이 때부터는 기도해도 즉각즉각 응답이 없는 것 같고, 삶 속에 좋은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그러면 조금씩 기쁨의 스위치도 끄게 되고, 감사의 스위치도 꺼버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 때에도 자기 의지를 발휘하여 믿음의 스위치들을 계속 올려놓고 있어야 한다. 이 수고는 쉬울 때도 있지만 해산하는 수고만큼 힘든 경우가 많다. 삶의 환경이 최악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때야말로 믿음의 스위치를 꺼서는 안되는 시기이다. 올려진 믿음의 스위치를 더욱 잘 지켜 유지해야만 할 때이다. 이 때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지각(知覺)을 연단하고 계신 시기이기 때문이다. 정금같이 나오도록!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32 | 개역개정 성경사용 개시에 붙여 | 편헌범 | 2016.03.07 | 109 |
331 | 성경에 집중하지 아니하면? | 편헌범 | 2015.09.27 | 109 |
330 | 원망하지 않고 감사했더라면... | 편헌범 | 2017.07.16 | 108 |
329 | 말씀의 두 가지 맛 | 편헌범 | 2016.07.10 | 108 |
328 | 운이 없어서 복된 사람 | 편헌범 | 2016.05.29 | 107 |
327 | 영적인 것과 신앙적인 것의 차이 | 편헌범 | 2022.08.13 | 106 |
326 | 농부들이 가장 바쁜 시기 | 편헌범 | 2016.04.18 | 106 |
325 | 우리의 가나안, 정복 가능한가? | 편헌범 | 2016.01.04 | 106 |
324 | 달리 다른 방법이 없다! | 편헌범 | 2017.07.02 | 105 |
323 |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병사라면? | 편헌범 | 2019.08.04 | 104 |
322 | The First Lady of First Ladies | 편헌범 | 2017.04.09 | 104 |
321 | 객기(?) 부리는 죄악 | 편헌범 | 2016.05.01 | 104 |
320 | 화복을 초월한 믿음 | 편헌범 | 2022.06.11 | 103 |
319 | "너희는 가서" | 편헌범 | 2017.05.21 | 103 |
318 | 선후(先後)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이유 | 편헌범 | 2020.08.22 | 102 |
317 |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 편헌범 | 2018.09.12 | 102 |
316 | 생각도 마음대로 못합니까? | 편헌범 | 2018.05.27 | 102 |
315 | 교회중심적 선교관 | 편헌범 | 2017.05.28 | 102 |
314 | "4-5월 전도대회"를 시작하며 | 편헌범 | 2017.04.16 | 102 |
313 | 깨달았으면? | 편헌범 | 2017.08.09 | 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