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인 진리는 없다?
2017.09.25 06:3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우리는 지금 다원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독교만이 아니라 불교나 이슬람교 같은 다른 종교들을 통해서도 다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즉 구원의 진리라는 산의 정상은 하나지만 그곳을 올라가는 길은 여러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상을 가진 사람에게 전도하면 대개 기분 나빠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들은 절대적인 진리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자신도 옳고 다른 사람도 옳다고 인정해 주는 것이 가장 인격적이고 타인을 존중하는 최선의 자세라고 여깁니다.
그런데 절대적인 진리가 없다는 주장도 잘 생각해 보면 그 말 자체에 모순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즉 절대적인 진리가 없다면 ‘절대적인 진리가 없다’는 주장도 절대적인 것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장도 상대적인 것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이런 세상 풍조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성도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기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음을 봅니다. 이렇게 신앙하는 것은 너무 극단적이고 비인격인 것으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만이 진리이기에 거기서 벗어나는 만큼 불완전한 것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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