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받을 징조

2021.01.30 15:33

편헌범 조회 수:6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막13:4).

 

    예수님 제자들은 그 웅장한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놀라서 그런 일이 언제 있을 것인지, 그런 일이 일어날 징조가 무엇인지 물었다. 예루살렘이 멸망만이 아니라 모든 일에는 먼저 징조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주께서 침례 요한으로부터 침례 받으시고 물위로 올라왔을 때에 그에게 성령이 임하셨다. 그 다음에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나가 40일간 금식하셨다. 우리가 이렇게 금식하고 난다면 응답과 축복의 역사를 한껏 기대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는 마귀가 먼저 나타나서 시험하는 사건이 먼저 찾아왔다.

 

    왜 이런 시험 사건이 예수께 찾아왔는가?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 마귀의 나라는 심각하게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다. 이 사실을 마귀가 먼저 알고 미리 손을 써보려고 나타난 것이다. 이처럼 마귀는 자기 나라에 해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을 알게 되면 먼저 공격해 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삶 가운데 원수 마귀의 훼방이 나타난다면 우리는 냉정히 그 상황을 분석해 보아야 한다. 우선 나의 어떤 허물이 원수로 하여금 틈타게 했는지 잘 살펴보고 회개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원수가 지목하고 훼방하는 것은 자신이 버림받는 징조가 아니라 복 받는 징조임을 믿는 신앙을 꼭 붙들어야 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이 믿음으로 낙심치 않고 담대히 기도하며 나아갈 때, 원수는 떠나가고 천사들이 수종드는 축복의 역사가 우리 삶 가운데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