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
2017.12.04 16:17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4)
예수님은 사마리아에 있는 야곱의 우물가에서 한 여인과 대화를 나누셨다. 물을 좀 달라는 예수님의 요청에 그 여자는 순순히 물을 건네주지 않았다. 오히려 예수님을 좀 이상하게 여겼다. 이 때 예수님은 그 여자에게 생수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여기서 말하는 생수라는 것은 끝없이 물을 흘려보내는 샘을 의미한다. 그러니 이런 샘만 하나 있으면 다시는 우물로 물 길으러오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 사마리아 여인이 이런 생수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예수님이 말하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은 눈에 보이는 우물에서 풀 수 있는 그런 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바로 우리의 영혼을 적셔주는 영적인 물을 의미한다. 우리 인생은 육체적인 갈증도 느끼지만 영혼의 갈증도 느끼는 존재이다. 사실 우리 삶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육체적인 갈증보다도 영혼의 갈증이다. 이 세상에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을 많이 있다는 사실이 그 단적인 예이다.
내 안에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가지게 된다면, 이런 영혼의 갈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바로 예수께서는 그런 샘물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모두 이런 샘을 얻음으로 항상 싱싱한 심령 상태를 유지해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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