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은 오리라!
2016.04.03 21:40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1:7).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졸업할 때를 생각하며 힘든 공부를 매일매일 감당해 나아간다. 학생은 졸업할 날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그 날 졸업의 영광을 생각하고 아무리 공부가 힘들어도 어떻게든 감당하려고 애를 쓰는 것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남녀라면 결혼식 하는 그 날을 위해 바쁜 일상 중에도 시간을 내서 꼼꼼히 준비해 나아가기 마련이다. 결혼식에 필요한 것들을 잘 준비하기 위해 당장 필요하게 여겨지는 지출도 가능하면 절약하고자 할 것이다. 시간이 가면 결혼식 날이 반드시 자기들에게 찾아온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 성도들은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그 날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물론 우리가 살아 있을 때에 그 날이 올지, 우리가 이 땅을 떠난 뒤에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 날은 반드시 찾아 올 것이라는 점이다.
이 사실을 분명히 안다고 하면서도 그 날을 준비하지 않을 수 있을까? 결코 그럴 수는 없다. 준비하지 않는다면 그 사실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 날은 반드시 올 것이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벧후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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