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개정 성경사용 개시에 붙여
2016.03.07 21:31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빌3:2).
오늘부터 우리 교회에서는 개역개정 성경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에 맞추어 주기도문도 한국 교회에서 새로 만든 것을 사용할 것입니다. 물론 이미 만들어진 출판물이나 용품들에 있는 개역성경의 말씀들은 그대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개역개정을 중심으로 사용하되 개역성경도 같이 혼용하게 될 것입니다.
누구든지 익숙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해서 익숙해진 개역성경을 내려놓고 새로운 개역개정 성경을 사용하려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불안하기까지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욱이 개역개정 성경에 대한 부정적인 말이라도 듣게 되면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나 개역개정 성경은 현재 한국 교회들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그 만족도도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미주한인교회로서 다른 한인 교회들과 교류 협력하기 위해서는 이 성경을 사용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더욱이 우리 자녀들 세대에서는 개역개정이 훨씬 더 이해하기 쉽고 편리합니다. ‘손할례당’이나 ‘반일경지단’ 같은 단어는 아무리 한글공부를 많이 한 학생이라도 모르는 단어일 것입니다. 사실 이런 단어들은 우리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르지 않습니까?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1 | 세상의 동조자가 되지 않으려면 | 편헌범 | 2015.12.23 | 76 |
410 | 영광스런 영의 직분 | 편헌범 | 2015.12.27 | 172 |
409 | 우리의 가나안, 정복 가능한가? | 편헌범 | 2016.01.04 | 106 |
408 | 하나님 자녀들의 스케일 | 편헌범 | 2016.01.10 | 88 |
407 | 성경을 읽는 길 뿐이다! | 편헌범 | 2016.01.17 | 89 |
406 | IS의 종말적 만행을 보며 | 편헌범 | 2016.01.24 | 81 |
405 | 아브람의 남모르는 고민 | 편헌범 | 2016.02.14 | 79 |
404 | 젊은 교회 상태를 유지하려면... | 편헌범 | 2016.02.14 | 93 |
403 | 저주를 물리치시는 일 | 편헌범 | 2016.02.21 | 77 |
402 | 즉시 기도태세를 갖춘 여호사밧 | 편헌범 | 2016.02.28 | 93 |
» | 개역개정 성경사용 개시에 붙여 | 편헌범 | 2016.03.07 | 109 |
400 | 우리도 귀순용사 | 편헌범 | 2016.03.13 | 94 |
399 | 예배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 | 편헌범 | 2016.03.20 | 120 |
398 | 그 날은 오리라! | 편헌범 | 2016.04.03 | 82 |
397 | 누가 해야 할 일인가? | 편헌범 | 2016.04.10 | 72 |
396 | 농부들이 가장 바쁜 시기 | 편헌범 | 2016.04.18 | 106 |
395 | 풀의 꽃과 같다면 | 편헌범 | 2016.04.24 | 100 |
394 | 객기(?) 부리는 죄악 | 편헌범 | 2016.05.01 | 104 |
393 | 구령을 위해 필요한 것: 뜨거운 눈물 | 편헌범 | 2016.05.08 | 80 |
392 | 천국의 에돔 족속 | 편헌범 | 2016.05.15 | 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