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 아웃 (Coming out)
2014.11.10 19:49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창6:12).
최근에 유수한 미국 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표하였다. 그리고 그는 그런 자신의 성적 취향이 ‘신이 준 선물’이라고까지 주장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많은 미국인들은 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얼마 전에는 텍사스의 한 타운에서 남녀 화장실 구분을 없애는 법을 제정하려고 시도했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다행히 그 타운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반대함으로써 그 법이 통과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만약 이 법이 통과되었다면 동성애를 더욱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원래 청교도들의 기독교 신앙위에 세워진 나라였다. 그러나 현재 미국은 기독교 신자의 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이하로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인지 현재 미대통령도 한 연설에서 미국은 더 이상 기독교 국가가 아니라 다종교 국가라고 자랑스럽게(?) 말하였다.
나무에서 뿌리가 상하는 것은 처음에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땅위의 나무가 죽게 된다. 미국의 뿌리는 청교도 신앙이다. 그런데 이 뿌리가 썩는 안타까운 현상이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이 세상 전체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일 수도 있다. 말세는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하시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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