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관한 사탄의 속임수들 (아더 핑크)

 

 

흥분된 감정을, 감정을 일깨우는 성령의 역사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누군가 설교를 듣고 눈물을 흘리면 섣부른 관찰자는 그것을 보고 크게 고무됩니다.

그들은 죄를 뉘우치며 통회의 눈물을 흘리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사역이 이뤄졌다는 증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초자연적인 은혜의 사역은 그보다 훨씬 깊은 차원을 지닙니다.

눈물은 단지 겉으로 보이는 현상에 불과합니다.

눈물을 잘 흘리는 성격을 타고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분명한 회심 없이도 자연스럽게 슬픔의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마음의 통회입니다.

오직 경건한 슬픔만이 영혼을 지배하는 죄의 세력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죄의 세력이 깨어지는 것이야말로 거듭남의 참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