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항력적인 은혜’의 올바른 이해 (아더 핑크)

 

 

우리는 거듭난 사람의 영적 행동의 자유와 그를 이끄신 하나님의 은혜가

서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사실을 다음의 성경 구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에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여 너희에게 나아갔고”(고후8:16~17)

 

디도는 바울의 권고에 마음이 움직여 사역에 임했습니다.

그는 ‘자원하여’ 나아갔습니다.

디도의 마음에 바울과 동일한 간절함을 허락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침해하지 않고도 내면의 감정과 외적 행동을 다스리십니다.

디도의 열정은 그의 내적 성품을 보여 주는 거울이었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그의 의지를 움직여 선한 사역을 행하게 하신 결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