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에 대한 사랑’과 ‘진리의 사랑’의 차이 (1)  (아더 핑크)

 

 

이처럼 ‘진리에 대한 사랑’과 ‘진리의 사랑’은 분명히 구별됩니다.

자연 상태에서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과

변화된 심령으로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은 전혀 별개입니다.

그러면 우리의사랑은 과연 어느 쪽에 속할까요?

이 두 가지 사랑을 구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진리에 대한 사랑은 부분적이지만 진리의 사랑은 온전합니다.

즉, 진리에 대한 사랑은 성경의 교리를 사랑하지만 그 의무는 외면하고,

성경의 약속은 좋아하지만 그 계명은 싫어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축복은 원하지만 그분의 명령은 원하지 않고,

그분을 대제사장으로 받아들이지만 왕으로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둘째, 진리에 대한 사랑은 일시적인 반명 진리의사랑은 늘 한결 같습니다.

전자는 개인의 이익에 문제가 생기면 곧 식어 버리지만

후자는 그렇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