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신앙에서 경계해야 할 두 극단 (아더 핑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그 사랑 안에서 만족을 발견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자아 성찰의 목적은

우리 안에서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는 요소나

그분 앞에서 의롭다 여겨질 수 있는 근거를 찾는 것에 있지 않고,

내안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를 확인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 극단을 경계해야 합니다.

즉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 성령의 사역에만 치중하여

그리스도의 객관적인 속죄 사역을 도외시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의의 전가)에만 지나치게 치중하여

실제로 의의 씨앗을 영혼에 심어 주시는

성령의 사역을 무시하고 경시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 중 세 번째 위격이신 성령님의 사역,

즉 영혼 안에 거하며 획기적인 삶의 변화를 일으키시는

그분의 사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원의 확실한 증거는 바로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는 성령의 사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