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재물보다는 명예를!
2026.10.13 21:39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잠22:1)
솔로몬은 아스라엘의 왕중에서 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지혜로운 왕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신 결과이다. 그런데 그는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선택하라고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그리고 은이나 금보다는 은총을 선택하라고 말하고 있다(여기서 은총은 호의나 존경받음을 의미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더욱 지혜로운 길이기 때문일 것이다.
국가들이 펼치는 외교 활동에는 실용외교 방법과 가치외교 방법이 있다. 실용외교란 자국에 실질적인 이익이 된다면 어느 나라든지 교류를 하는 것이고, 가치외교는 자국의 실제적인 이익보다는 이념이나 상호 관계에서 표방하는 가치를 살펴보면서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나라들과만 교류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이 두 가지를 혼용해서 외교 활동을 추구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솔로몬이 가르쳐준 지혜에 따르면 많은 재물을 얻을 수 있는 실리를 추구하는 방법보다는 명예와 존중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추구하는 것이 진정으로 유익함을 알 수 있다.
이 말씀은 개인에게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성도들이나 세상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면서 살아가기 마련이다. 이 때에 자기의 실질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관계를 추구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끼쳐주기 위해서 관계를 맺으려 하는 경우도 있다.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이 명예를 얻고 은총을 얻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어떤 길을 가셨는가? 우리에게 유익을 끼치시고자 십자가 죽음의 길도 마다하지 않으셨다. 그 결과 저 하늘 보좌 우편에 앉으시는 명예와 은총을 얻으셨다. 이 세상에서 얻게되는 명예도 있지만 저 하늘에서 얻게되는 영원한 명예도 있음을 늘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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