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영과 성령

2026.10.04 15:42

편헌범 조회 수:15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행3:19-20)

 

    오순절 성령강림 당일에 베드로가 한 번 설교했을 때 3천 명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나타났다. 그 다음에 그는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예수 이름으로 단번에 걷게 만들었다. 이 때 몰려든 무리에게 그는 자신의 힘이나 경건이 아니라 주 예수님이 하신 일임을 밝히 증거하였다.

 

    베드로는 오순절 날 말씀을 선포할 때에 회개하고 침례를 받아서 죄사함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라고 증거하였다(행2:38). 그런데 여기에서는 회개하고 죄 없이함을 받으면 심령이 새롭게 되는 날이 이르고 또 예정하신 그리스도 예수를 보내 주신다고 선포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 경우를 비교해 보면, 예정하신 그리스도 예수가 곧 성령 하나님을 염두에 두고 증거 한 말임을 알 수 있다.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임을 알리신 다음에 죽게 될 것을 가르치셨다. 그 뒤에는 부활 승천하신 후에, 재림하실 것까지 언급하셨다. 그리고 그 재림 전에 왕권을 가지고 세상에 다시 오실 것도 말씀하셨다(마16:27-28). 특히 이 일은 그 자리에 있었던 제자들도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여기서 인자가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은 보혜사 성령 강림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합당하다.

 

    바울 일행이 아시아에서 복음 전하고자 했을 때 성령께서 허락지 않으셨다(행16:6). 그래서 그들은 다른 아시아 지방인 비두니아로 가고자 힘썼지만 이 때는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으셨다고 말하였다. 여기에서도 성령이라는 말과 예수의 영이라는 말이 같은 의미로 쓰여졌음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령은 또 다른 보혜사이신 것이다(요14:16). 그러므로 성령강림은 부활의 예수님을 체험하는 역사이다!